'패싱 논란' 얼룩진 아카데미…못 전한 '케데헌' 수상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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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수상자들의 일부 소감을 듣지 않고 진행돼 논란이 인 가운데, 무대 뒤에서 전한 스태프들의 소감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프로듀서 IDO는 "지금은 외국에 있지만 저희는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한국인 분들과 다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저희 회사에 있는 모든 분들과 피땀 흘려가면서 노력했던 성과가 아카데미 상인 것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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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수상자들의 일부 소감을 듣지 않고 진행돼 논란이 인 가운데, 무대 뒤에서 전한 스태프들의 소감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프로듀서 IDO는 "지금은 외국에 있지만 저희는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한국인 분들과 다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저희 회사에 있는 모든 분들과 피땀 흘려가면서 노력했던 성과가 아카데미 상인 것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과 24, 그리고 동료 IDO 멤버들, 테디 박 형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상식에서 '케데헌' OST '골든(Golden)' 무대를 선보인 이재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많이 떨렸지만 아카데미와 같은 엄청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특히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이 무대에 섰다는 것,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이렇게 경험하는 것 모두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도입부에 한국 전통 음악이 나왔는데, 그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며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어린 시절에는 음식이나 문화 때문에 괴롭힘을 당할까 봐 한국인의 모습을 조금 숨기고 싶었지만 지금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케데헌'은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주제가상 수상 당시 주최 측이 엔딩 배경음악(BGM)을 재생한 뒤 진행을 이어가 일부 수상자들의 소감을 듣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당황한 이재가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손짓을 취했고, 옆에 있던 작곡가 마크 소넨블리크도 제자리에서 방방 뛰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별다른 설명 없이 시상식은 그대로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외신들도 이 장면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의 무대 뒤 소감도 공개됐다. 그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한국 영화와 한국에 관한 영화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제작자로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2019)'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하시는 것을 지켜봤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한국 문화를 담은 영화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마치 두 분야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기분"이라고 강조했다.
'케데헌'은 아카데미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며 지난 1월에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 이어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까지 이어가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작품 가운데 '케데헌'을 포함해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의상상과 분장상, 미술상 부문을 수상했으며 영화 '가수들'은 단편영화상을, 다큐멘터리 영화 '텅빈 모든 방'은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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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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