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이미영 “딸 티아라 보람, 가여워…죽을 때까지 못 내려놓을 듯”(바디인사이트)

강민경 2026. 3.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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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영이 두 딸에게 죄인 같다고 말했다.

이미영은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생각을 해보면 저 순간이었던 것 같다. 18살 때 미스 해태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때 경쟁률이 4000 대 1이었다.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등 떠밀려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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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MBN 바디인사이트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이미영이 두 딸에게 죄인 같다고 말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바디인사이트'에서는 데뷔 49년 차 배우 이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미영은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생각을 해보면 저 순간이었던 것 같다. 18살 때 미스 해태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때 경쟁률이 4000 대 1이었다.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등 떠밀려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상 받고 이혜숙 씨 김용선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미스 롯데 출신으로는 차화연, 이미숙 씨, 원미경 씨가 있다. 미인들은 다 미인 대회에서 뽑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저는 시키는 대로 했는데 정신이 없었다. 미스 해태 출신이니까 3년 계약하면서 MBC 탤런트로 들어갔다. CF는 원도 없이 찍었다. 그 당시에 제가 3000만 원을 받았다. 300만 원인가? 그때 엄청 큰돈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영은 "매일 일어나는 일인 것 같다. 깜빡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나이 들면서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러다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그는 한 찜질방에서 지인과 만났다.

이미영은 지인에게 "딸들은 집에 자주 와?"라고 물었다. 지인은 "딸 시댁이 우리 집 옆에 있다. 딸들은 금메달이라고 누가 그러더라"라고 답했다. 이미영은 동의하며 "아들은 은메달이라고 하더라. 난 아직까지는 동메달이야. 나이들 먹어서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 집을 지키고 있으니까 우리 애들은 걱정이네"라고 털어놨다.

이미영 지인은 "뭐가 걱정이야? 엄마가 걱정이야. 애들이 무슨 걱정이야. 애들한테 미련을 버려"라고 지적했다. 이미영은 "사람들이 다 애들한테 미련을 버리라고 그러더라. 애들을 놓으라는데 그게 안 돼"라고 말했다.

이미영은 "제가 애들이 아기 때 이혼하고 떨어져 살다가 고 2 때 애들을 다시 만났다. 그때 애들한테 상처를 줬다는 마음에 애들이 가엽다. 내가 죄인 같다. 애들도 자꾸 '엄마 괜찮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라고 하더라. 그런데 죽을 때까지 못 내려놓을 것 같다. 큰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영은 가수 전영록과 1985년 결혼했다. 슬하에 전보람, 전우람 두 딸을 두고 있으며 1997년 이혼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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