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되고 싶어 그래? 내가 죽이려 했으면 못 일어났어" 뤼디거, 태클 논란 반박…"헤타페 수비수가 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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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가 디에고 리코의 발언에 반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라리가 경기에서 발생한 태클 논란과 관련해 헤타페 수비수 디에고 리코가 상황을 과장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리코는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해당 장면에도 불구하고 뤼디거는 경기 중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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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디에고 리코의 발언에 반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라리가 경기에서 발생한 태클 논란과 관련해 헤타페 수비수 디에고 리코가 상황을 과장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3월 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리가 경기 전반전에 나왔다. 리코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뤼디거의 무릎이 리코의 얼굴을 가격했고, 이어 넘어지면서 정강이로 다시 얼굴을 맞히는 장면이 발생했다.
경기 후 리코는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상황이 반대였다면 나는 아마 10경기 징계를 받고 시즌 내내 뛰지 못했을 것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바로 전 장면에서 우리가 몸싸움을 했고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다. 그가 수비로 돌아가면서 계속 말을 했고, 다음 장면에서 공이 나에게 오자 내 얼굴을 부수려는 듯이 움직였다. 만약 제대로 맞았다면 나는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스페인 심판위원회(CTA) 역시 해당 장면에 VAR이 개입했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CTA는 VAR이 폭력 행위 가능성을 판단해 온필드 리뷰를 권고했어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뤼디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슬로 모션으로 보면 정말 끔찍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선수가 내가 거의 그를 죽일 뻔했다고 말했는데 그런 표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말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그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나는 그 장면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 후 그의 발언은 마치 내가 사람을 죽인 것처럼 들렸다. VAR 리플레이는 때때로 매우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나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 나에게도 선이 있고 나는 인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 선수는 조금 과장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스타가 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이며 리코의 발언을 비판했다.
한편 해당 장면에도 불구하고 뤼디거는 경기 중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주심과 VAR 모두 별도의 판정을 내리지 않았고, 경기는 헤타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만 경기 이후 논란이 이어지며 해당 장면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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