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부모-자녀 '동반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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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이 '부모성장학교 365'와 '자녀 마음건강 지킴이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담은 '2026 서울학부모배움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6 서울학부모배움과정은 학부모들에게 단순 정보 제공과 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학습지원 체계를 제공해 학부모 스스로 성장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며, 학교와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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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만족도 95%… 상담·참여 통합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부모성장학교 365'와 '자녀 마음건강 지킴이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담은 '2026 서울학부모배움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움과정은 기본·전문·특별교육의 세 분야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3만91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5%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과 상담, 정책 참여를 하나로 묶는 통합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6 서울학부모배움과정은 학부모들에게 단순 정보 제공과 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학습지원 체계를 제공해 학부모 스스로 성장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며, 학교와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신설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부모성장학교 365'는 교육부의 '학부모는 처음이라' 가이드를 기반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생애주기별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 마음건강 지킴이 교육'을 신설해 학생들의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대응력을 높인다. 해당 교육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상담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1673명이 참여해 98%의 만족도를 보인 '학부모 마음상담'은 올해 1:1 개별 상담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ADHD나 자해·자살 위기 등 고위험군 주제에 대한 집중 심화 상담을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한다. 이주 배경 학부모를 위해 10개 언어 통역을 지원하는 맞춤형 집단 상담도 새롭게 선보인다.
학부모의 주도적 참여를 위한 '학부모 학습공동체'는 공식 제도화 단계에 들어선다. 지난해 338명이 참여한 소모임 활동을 토대로 독서, 미래, 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공동체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임원 등 280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교육 학부모 동행단'은 공론장에 참여해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며 학교 자치 기반을 강화한다.
교육 신청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주말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을 포함한 모든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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