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버틴다”…삼화페인트, 통합형 내화도료로 화재 ‘골든타임’ 확보

홍석희 2026. 3.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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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은 2시간 내화 성능을 갖춘 통합형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SS246'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내화구조 품질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물류센터, 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붕괴를 지연시키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내화도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박막화 기술을 적용해 2시간 통합형 내화도료 가운데 국내 최저 수준의 도막 두께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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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국내 최저 도막 두께 구현…기둥·보 통합 시공으로 공정 단축
플레임체크 SS246 내화구조 인정 획득…AI 데이터센터 안전성 강화
박막화 기술 적용…탄소 배출 저감 등 ESG 효과도 기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시간 내화 성능을 갖춘 통합형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SS246’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내화구조 품질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물류센터, 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붕괴를 지연시키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내화도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플레임체크 SS246’은 기존 기둥용과 보용으로 나뉘던 제품을 하나로 통합한 내화도료다. 기둥과 보를 구분하지 않고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작업 공정을 단순화하고 시공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막화 기술을 적용해 2시간 통합형 내화도료 가운데 국내 최저 수준의 도막 두께를 구현했다. 중도 기준 도막 두께는 기둥용 2.45mm, 보용 2.85mm로, 2~3mm 수준의 얇은 도막으로도 2시간 이상 구조물 붕괴를 지연시키는 내화 성능을 확보했다.

내화도료는 화재 발생 시 도막이 가열되면 40배에서 60배까지 팽창해 단열층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철골 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철골 구조물은 550도에서 600도 수준의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내구성이 급격히 저하돼 붕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내화도료는 필수적인 안전 인프라로 평가된다.

‘플레임체크 SS246’은 얇은 도막을 구현한 만큼 운송과 시공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ESG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화재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화도료와 같은 선제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통합형 설계와 박막화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제품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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