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코스피ㆍ코스닥 상승 출발⋯‘100만 닉스’ 회복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유가 하락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20만원 재진입을 노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00만원 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34포인트(2.89%) 오른 5710.1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연속적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속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따른 유가 약세, 엔비디아의 GTC 모멘텀, 메타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발표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도 이날 상승 출발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코스피에선 개인이 222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624억원, 기관이 2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80%), 기계·장비(1.83%), 운송장비·부품(2.01%), 전기·가스(2.75%), 금융(2.46%) 등이 강세다. 비금속(0.10%), 유통(0.69%)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72%), SK하이닉스(3.29%), 현대차(4.55%), LG에너지솔루션(1.23%), SK스퀘어(5.69%), KB금융(1.54%), 현대모비스(3.1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는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38포인트(1.53%) 오른 1155.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5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021억원, 기관이 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3.36%), 알테오젠(1.27%), 에코프로비엠(1.92%), 삼천당제약(1.64%), 레인보우로보틱스(2.36%), 리가켐바이오(3.98%), 등이 상승하고 있다. 펩트론(-0.63%), ISC(-1.59%), 펄어비스(-4.09%)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중동 사태, 미국 사모대출 시장 불안이 잔존하고 있는 만큼, 하루 이틀 사이에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이달 내내 동일한 악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과정에서 반도체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하방 경직성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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