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印 릴라이언스 그린 암모니아 도입…4조원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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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삼성물산과 30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계약이 그린 암모니아 분야 오프테이크(장기 계약)에서 최대 규모 중 하나이며 인도가 친환경 연료 수출국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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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과 2029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하반기부터 시작해 15년간 지속되는 구속력 있는 장기 공급 및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계약이 그린 암모니아 분야 오프테이크(장기 계약)에서 최대 규모 중 하나이며 인도가 친환경 연료 수출국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해당 계약은 인도를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그린 메탄올 등 파생 제품의 생산 및 수출 허브로 육성하려는 정부 목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산업과 전력 생산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저탄소 연료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체결됐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계약이 자사 신에너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기 위한 일련의 파트너십 가운데 첫 번째라고 설명했다.
인도 최대 정유사를 윤영하는 릴라이언스는 화석연료 중심 사업에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0억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4개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그린 수소와 다운스트림 분야의 그린 연료 및 화학제품을 아우르는 신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핵심 청정에너지 기술 제조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또한 태양광 모듈,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해조 등을 포함하는 청정에너지 제조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는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대기업으로 기존 화학, 소매 중심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미래 제조업 부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암바니는 지난해 11월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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