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대우 감사”…‘3체급 석권’ 야망 페레이라, UFC와 8경기 빅머니 재계약

조용직 2026. 3.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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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까지 석권을 노리는 UFC 최고의 흥행카드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UFC와 8경기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페레이라는 17일(현지시간) 유명 격투기 기자 애리얼 헬와니와 인터뷰에서 "UFC와 8경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만족스러운 새 계약을 제안해준 믹 메이너드(매치메이커), 헌터 캠벨(CBO), 데이나 화이트(CEO)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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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규모 2500만~3000만 달러 추정
나이 고려하면 UFC에서 커리어 마무리
지난 해 10월 UFC 320에서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탈환한 알렉스 페레이라가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까지 석권을 노리는 UFC 최고의 흥행카드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UFC와 8경기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관행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페레이라는 최근 경기당 대전료 포함 300만 달러 안팎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기반으로 추산하면 25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현역 파이터중 최고 조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페레이라는 17일(현지시간) 유명 격투기 기자 애리얼 헬와니와 인터뷰에서 “UFC와 8경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만족스러운 새 계약을 제안해준 믹 메이너드(매치메이커), 헌터 캠벨(CBO), 데이나 화이트(CEO)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페레이라는 오는 6월 1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특설케이지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대회에 출전이 확정돼 있다. 이 경기부터 헤비급으로 월장해 곧바로 헤비급 잠정챔피언 시릴 간(35·프랑스)와 싸운다.

페레이라는 이번 계약 이전에도 8경기 계약을 맺었다. 그의 꾸준한 출장 페이스로 볼 때 8경기는 2~3년 안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전성기를 넘은 40~41세가 되므로 사실상 UFC에서 핵심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시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으로 내려가지 않고 헤비급 내에서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6월 경기에서 승리해 잠정챔피언이 된다면, 연말께 눈 부상에서 돌아오는 본타이틀 챔피언 톰 아스피널(영국)과 통합타이틀전이 당장 빅카드로 떠오르게 된다.

현재 UFC는 타이틀홀더가 다른 체급으로 가서 벨트를 따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원체급에서 챔프가 자주 출장하지 못 하게 되는 역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페레이라도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내려놓고 헤비급으로 올라간다.

그는 “헤비급으로 전향하고 싶다고 했을 때 벨트는 내려놓아야 했지만,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면서 “지난 번 계약 조건이 너무 좋아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하도록 맡겨뒀다”고 전했다. 다만 설령 그가 4경기만 더 치르고 조기 은퇴를 하더라도 타 대회 출전은 제한된다고 알려졌다.

페레이라가 반환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내달 UFC 327에서 유리 프로하츠카와 카를로스 울버그가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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