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더.. "미래는 상상일 뿐" 토트넘 감독, 리버풀전서 첫 승점 신고 '기사회생'

강필주 2026. 3. 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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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48) 토트넘 임식 감독이 벼랑 끝에서 승점을 챙기며 수명 연장에 성공했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부임 후 첫 승점을 신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첫 승점을 신고한 투도르 감독이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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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이고르 투도르(48) 토트넘 임식 감독이 벼랑 끝에서 승점을 챙기며 수명 연장에 성공했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부임 후 첫 승점을 신고했다. 리그 3연패(아스날-풀럼-크리스탈 팰리스)를 마감한 것과 동시에 첫 승점 획득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하면서 16위(승점 30) 자리를 고수했다. 공교롭게도 잔류 경쟁 중인 15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2),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29)가 모두 무승부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첫 승점을 신고한 투도르 감독이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도르 감독은 리버풀전 직후 기자회견서 자신의 거취를 묻자, "15년 동안의 감독 생활 중 내 미래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내일 훈련과 선수들을 어떻게 도울지만 생각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연패 중이던 선수들에게 이번 결과는 신선한 공기와 같다"며 "12명의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필드에서 보여준 팀 정신은 대단했다. 우리의 목표인 리그 잔류까지는 아직 멀지만, 오늘 보여준 모습은 결과와 상관없이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수뇌부는 계속 정식 사령탑 후보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4연패(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포함)를 당하며 14실점을 기록할 때만 해도 사령탑 즉시 교체 가능성이 나왔으나 리버풀전 경기력 개선이 이사진의 마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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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 수뇌부는 현 상황에서 또다시 임시 감독을 바꾸는 것은 너무 큰 도박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해리 레드냅(79), 위르겐 클린스만(62) 등이 공개적으로 소방수 의지를 드러냈으나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 서포터즈 팀에 힘을 싣기로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 전 계획했던 구단 항의 시위를 전격 취소한 것이다. 시즌의 중요한 고비라는 점을 감안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치른 뒤 토트넘은 오는 22일 맞붙을 노팅엄전은 특히 중요하다. 상대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는 팀인 이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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