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부모 내가 죽였다” 충격 자백…위하준 믿음 깨졌다 (세이렌)

이정연 기자 2026. 3. 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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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과 위하준이 진실을 찾기 위해 손을 잡았지만, 충격적인 자백 한마디로 관계가 다시 흔들렸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5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와 차우석(위하준)이 숨겨진 진실을 쫓으며 가까워졌지만, 새로운 단서가 등장하면서 다시 위태로운 긴장감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작품 파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한설아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차우석은 미처 몰랐던 그의 모습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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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민영과 위하준이 진실을 찾기 위해 손을 잡았지만, 충격적인 자백 한마디로 관계가 다시 흔들렸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5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와 차우석(위하준)이 숨겨진 진실을 쫓으며 가까워졌지만, 새로운 단서가 등장하면서 다시 위태로운 긴장감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7%를 나타냈다. 이로써 ‘세이렌’은 5회 연속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차우석은 윤승재의 장례식장에서 무너진 한설아의 모습을 본 뒤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청운 일가족 화재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설아의 불행했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그를 범인으로 몰아갔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된 것이다.

특히 작품 파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한설아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차우석은 미처 몰랐던 그의 모습을 보게 됐다. 트라우마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사건을 해결하는 한설아를 본 차우석은 결국 “한번 믿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신뢰를 내비쳤다.

늘 의심만 받아왔던 한설아도 차우석의 말에 조금씩 마음의 경계를 낮췄다. 그는 옛 연인들의 잇단 죽음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 의심과 함께, 누군가 자신의 불행을 바라는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차우석은 한설아의 남자들만 노려 죽이는 진범이 따로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진범을 찾기 위해 한설아의 연인인 척 연기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우석이 한설아 부모가 딸을 수익자로 한 생명보험에 가입했고, 화재 사고 뒤 한설아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차우석은 곧장 한설아를 찾아가 집에 불을 지른 사람이 누구인지 추궁했다.

이때 한설아는 묘한 표정으로 “내가 죽였다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과연 한설아가 정말 부모를 죽인 딸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백준범(김정현)을 둘러싼 의문도 짙어졌다. 백준범의 개인 공간에서는 윤승재가 만든 레스토랑 시그니처 와인이 발견됐고, 한설아와 함께 있는 차우석에게도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냈다.

결국 한설아와 차우석은 백준범 앞에서 연인인 척 행동하며 그를 자극했다. 두 사람이 던진 미끼를 본 백준범의 눈빛에는 서늘한 살기가 번져 긴장감을 더했다.

‘세이렌’은 한설아의 과거와 백준범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날 때마다 예상 밖 반전을 더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협력과 불신 사이에 놓인 박민영과 위하준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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