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잡은 양현준…중원은 여전히 고민 중
[앵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양현준이 9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 출전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코앞인 5월까지 '끝장 경쟁'을 강조한 가운데 황인범의 부상으로 중원 조합 고민은 더 커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현준은 지난 주말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워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두 골을 터트렸습니다.
유럽을 누비는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빛났던 양현준은 아홉 달 만에 다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북중미행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공격 가담에 적극적인 측면 수비수 역할도 곧잘 해내 백스리 전술을 준비하는 대표팀에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예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현준 선수가 들어오면서 저희 오른쪽 구도도 조금은 변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현준뿐 아니라 오현규 등 젊은 공격수들이 눈에 띄는 최전방과 달리 중원은 여전히 고민이 큽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잇단 부상 악재에 황인범도 발등을 밟혀 교체되는 바람에 홍명보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 홍현석을 1년 4개월 만에 다시 불러야만 했습니다.
중원 조합 고민이 깊은 만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놓고 경쟁은 계속되고,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뽑고 싶고, 그 선수들과 같이 월드컵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상의 남아공'인 코트디부아르, 1차전 상대인 유럽팀을 겨냥한 오스트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은 미리 보는 월드컵이자 대표팀 중원의 최종 실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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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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