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한 달쯤 연기 요청"…이란 전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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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 정도 미루자고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에 미중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고 싶지만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인해 미국에 있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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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 정도 미루자고 중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방중 일정을 불과 2주 앞두고 전격 연기를 선언한 건 이란과의 전쟁 때문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동건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연기를 요청한 이유를 뭐라고 밝혔습니까?
【 기자 】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측에 미중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고 싶지만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인해 미국에 있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계획이었습니다.
방중 일정을 불과 2주 앞두고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할 정도로 이란 전쟁 상황이 급박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번 연기 요청에 따라 새로운 회담 날짜가 정해졌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일각에선 중국의 협조 여부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틀린 얘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잠시 들어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만일 (중국 방문이) 연기된다면 미군 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은 이 전쟁이 추진되는 동안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해 해결책이 없어진 미국이 중국에 뒷수습을 요청했다며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신화통신 계열 SNS 뉴탄친 - "미국이 도움을 청하면서 자기들이 만든 난장판을 치워 달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에 구걸하는 것도 모자라 중국에까지 구걸하는데, 이게 중국과 무슨 상관입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당장 이번 주 19일 워싱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의 파병 여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장동건입니다.
[notactor@mk.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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