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약 플랫폼, 조영제부터 ADC까지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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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는 조영제 개발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인벤테라의 나노 약물전달 플랫폼 '인비니티'는 진단용 조영제부터 항체·펩타이드까지 다양한 물질에 붙여 질병의 진단·치료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국내 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기술수출에 집중하는 반면 인벤테라는 2027년 예정인 조영제 신약 상업화에 적응증 확대, 기술수출, 치료제 확장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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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근골격계 조영제 신약 상업화
ADC 플랫폼으로 기술수출도 추진

“인벤테라는 조영제 개발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인벤테라의 나노 약물전달 플랫폼 ‘인비니티’는 진단용 조영제부터 항체·펩타이드까지 다양한 물질에 붙여 질병의 진단·치료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국내 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기술수출에 집중하는 반면 인벤테라는 2027년 예정인 조영제 신약 상업화에 적응증 확대, 기술수출, 치료제 확장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벤테라가 보유한 플랫폼 인비니티는 나노 크기의 구조체에 약물 등 다양한 물질을 붙여 체내 분포·지속성·상호작용 등을 조절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치료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기존 나노의약품의 한계였던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해 약효는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나노의약품 시장은 2021년 3770억 달러 규모에서 9640억 달러로, 연평균 11%씩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
현재 인벤테라는 인비니티 플랫폼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 쓰이는 조영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진단할 수 없던 질병을 진단하는 계열 내 최초신약(First-in-Class) 조영제를 개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조영제 ‘INV-002’는 국내 임상 3상 막바지, 미국 임상 2b상 진입 단계에 있다. 이외에도 림프계 질환 조영제 ‘INV-001’, 췌담관 질환 조영제 ‘INV-003’ 등을 개발 중이다.
신 대표는 “기존에는 정맥 투여용 일반 조영제를 희석 조제해서 관절에 사용하다 보니 감염 위험이나 조영 품질 저하 문제가 컸지만, INV-002는 안전성 문제없이 최적의 조영 효과를 발휘한다”며 “특히 개발 중인 조영제들이 모두 최초 허가 제품이라 상업화 시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테라는 나아가 인비니티에 페이로드(약물)를 붙여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링커로 활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현재 ADC는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주목받는 치료법(모달리티)이지만 물과 잘 섞이지 않는 소수성 페이로드를 타깃에 정확히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신 대표는 “인비니티는 친수성이 높아 소수성 페이로드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암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비임상에서 확인했다”며 “인비니티에 항체와 페이로드를 결합해 약물 대 항체 비율(DAR)을 대폭 높이고 다중 페이로드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ADC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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