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리 상승세 앞질렀다”…1년 새 557% 급등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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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비철 금속 중 드론과 미사일 등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무기의 핵심 원재료인 텅스텐 가격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조지 헤펠 BMO캐피털마켓 분석가는 "이란 전쟁은 21세기 전쟁에 얼마나 막대한 금속이 필요한지 보여준다"며 "수십만 대의 드론과 이를 요격하는 미사일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텅스텐의 원활한 공급은 전쟁 수행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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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 12% 이상 소비 증가 전망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비철 금속 중 드론과 미사일 등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무기의 핵심 원재료인 텅스텐 가격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중국이 특정 텅스텐 제품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한 이후에는 557%나 올랐다. 금(67.8%), 구리(30.2%) 등의 최근 1년간 상승률을 압도한다.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앞서 텅스텐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 데다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글로벌 무기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런던 소재 핵심 광물·에너지 전환 공급망 전문 리서치·컨설팅 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규제 대상 텅스텐 제품 수출은 약 40% 감소했다.
초고밀도 물질인 텅스텐은 미사일 부품과 헬리콥터 평형추 등에 널리 쓰인다. 포탄 및 방탄 차량에도 사용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군수품용 텅스텐 소비량이 전년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지 헤펠 BMO캐피털마켓 분석가는 “이란 전쟁은 21세기 전쟁에 얼마나 막대한 금속이 필요한지 보여준다”며 “수십만 대의 드론과 이를 요격하는 미사일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텅스텐의 원활한 공급은 전쟁 수행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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