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강속구' 투수 뷸러 상대로 2루타 '쾅'…스캠 타율 0.429, 센스만점 주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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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내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 복귀한 이정후가 첫 출전한 경기에서 장타를 신고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홈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17, 2타점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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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내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 복귀한 이정후가 첫 출전한 경기에서 장타를 신고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홈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상대팀 샌디에이고 라인업에 송성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송성문은 지난 6일 시애틀과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치며 부진했던 타격 슬럼프를 탈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홈런 후 옆구리 부상이 재발하며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17, 2타점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홈런은 없지만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도 1.000으로 좋다. WBC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패한 뒤 소속팀에 복귀한 이정후는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영향인지 이날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그리고 장타도 신고했다.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5구, 89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파고 들어가는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를 펼쳐 야구장을 찾은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더 이상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OPS도 1.110으로 좋아졌다.
이정후는 이날 3타석만 소화한 뒤 윌 브레넌과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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