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파리서 고위급 무역 회담…"안정적 경제·무역 관계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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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간 만나 경제·무역에 대해 논의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측과 중국 측은 전날(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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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 "일련의 성과…무역법 제301조 근거 조사는 반대"

(서울=뉴스1) 김경민 강민경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간 만나 경제·무역에 대해 논의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측과 중국 측은 전날(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진행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고위급 회담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과 함께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무역위원회' 설립을 논의했다며 "우리가 중국에서 어떤 종류의 물품을 수입해야 하는지 또 중국에 어떤 종류의 물품을 수출해야 하는지를 공식화하고 규정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양국 정상 간 중요한 공동 이해라는 전략적 지침 하에 그리고 지난해 다섯 차례 걸친 협의에 이어 이번 회담에서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 파리 회담의 성과가 양국 경제 무역 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더 큰 확실성과 안전성을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담판대표(부부장)도 이날 양측이 무역과 투자 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국 간 실무 기구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중국과 미국은 안정적인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양국과 전 세계에 유익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조사"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밖에 로이터통신은 핵심 광물과 에너지 분야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측은 중국 측에 항공우주 산업에 꼭 필요한 이트륨의 원활한 공급을 요구하고 보잉 항공기와 미국산 에너지 자원 구매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국 무역 협상가 출신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부소장은 NYT에 파리 회담에서 양측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에너지, 항공기를 더 많이 구매하도록 약속을 확정하는 데 진전을 이뤘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중 무역위원회가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품목에서 무역 확대 기회를 찾는 데 집중하고, 나아가 해당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도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 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은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최종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2017년 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처음이다.
변수는 이란 전쟁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5일) 에어포스 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상 회담 연기 가능성이 "꽤 있다"고 발언하며 정상 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회담이 연기된다면, 대통령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단속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 아닐 것"이라며 "어떤 이유로 회담이 재조정된다면, 물류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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