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격려에 감사 인사 전한 SSG 노경은 “대통령님의 따뜻한 격려, 꿈에도 몰랐던 큰 영광”

장은상 기자 2026. 3.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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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42)이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에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X(옛 트위터)에 "이번 WBC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는 대표팀의 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노경은은 16일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서 구단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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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WBC 야구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한 노경은(오른쪽)이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에 구단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노경은은 “나 개인의 활약을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도전’과 연결해 주신 대통령님의 말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42)이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에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경은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으로 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끈 뒤 지난 16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X(옛 트위터)에 “이번 WBC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는 대표팀의 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돔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C조)에서 대표팀 불펜 투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특히 9일 호주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선발투수 손주영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노경은. 뉴시스
이 대통령은 “마지막 호주전에서 선발투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노경은 선수는 급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대표팀의 8강 진출 확률은 5% 미만이던 어려운 상황에서 그 투구는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되었고, 결국 대표팀은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는 그가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단련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이라며 “시속 150㎞는 기본이고 160㎞도 넘는 빠른 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그는 경험과 절제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감각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제6회 WBC 8강의 성적을 거둔 야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노경은, 류지현 감독, 류현진.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이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노경은은 16일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서 구단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노경은은 “우선 나 개인의 활약을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도전’과 연결해 주신 대통령님의 말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생각지도 못한 응원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42세란 나이가 누군가에겐 마침표를 고민할 시기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매일이 새로운 출발선이었다. 이번 대통령님의 격려는 앞으로 선수 생활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또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가 되어야 할지 다시금 새기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끝으로 “보내주신 대통령님의 응원에 힘입어, 마운드 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그리고 SSG의 투수로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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