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쓰는’ 삼전·SK하닉…엔비디아·AMD·마이크론 ‘3각 빅 이벤트’ 올라탈까

이미선 2026. 3. 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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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환율에 지난 16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가까스로 55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가 7%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덕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코스피는 장 후반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GTC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7%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연이은 반도체 호재들이 코스피의 추가 반등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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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증시 모두 반등
삼전, 엔비디아 용 HBM4E 세계 최초 공개
리사수 AMD 방한…마이크론 실적 발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로고.


고유가·고환율에 지난 16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가까스로 55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가 7%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덕이다. 이번 주 반도체 관련 일정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반도체주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간만에 3대 지수 모두 힘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0.8%, S&P500지수는 1.01%, 나스닥지수는 1.22% 뛰었다. 유가 하락 덕이다.

메타는 20% 감원설에 2% 올랐다. 엔이디아도 1% 상승했다.

코스피는 16일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다시 넘어서고, 장중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선 탓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코스피는 장 후반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각각 2.83%, 7.03% 각각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과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저평가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2조6000억원, 38조원으로 컨센선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용 DRAM과 NAND의 강력한 가격 상승 효과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74조원에서 20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각각 131조원과 45조원으로 제시, 마찬가지로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주가 상승 재료가 다양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글로벌 반도체 빅 이벤트로 쏠리고 있다.

우선 1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엔비디아 GTC’가 관심 행사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CPU와 추론 전용 칩을 공개했다. 핵심 칩인 HBM4 공급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예상된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7세대 HBM4E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8일에는 리시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만난다. 19일에는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GTC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7%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연이은 반도체 호재들이 코스피의 추가 반등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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