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월드컵 최종모의고사인데 ‘패스마스터’ 황인범 못 뛰나…홍명보호 월드컵 준비 어쩌나

서정환 2026. 3.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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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모의고사인데 '패스마스터'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없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인범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

가뜩이나 박용우와 원두재, 백승호의 부상 속에 황인범까지 다치면서 대표팀 3선은 그야말로 붕괴 위기에 몰렸다.

황인범의 부상이 깊다면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모의고사에서 최종 점검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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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월드컵 최종모의고사인데 ‘패스마스터’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없다.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페예노르트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엑셀시오르와 맞대결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막판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다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인범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황인범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한 채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황인범도 일단 명단에는 포함됐다. 가뜩이나 박용우와 원두재, 백승호의 부상 속에 황인범까지 다치면서 대표팀 3선은 그야말로 붕괴 위기에 몰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황인범이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은 실험과 조화가 동시에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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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부상이 깊다면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모의고사에서 최종 점검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백승호도 부상을 안고 있지만 일단 명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전력 중 박진섭, 김진규, 권혁규 등이 3선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황인범만큼의 무게감은 떨어진다.

한국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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