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평가전 명단에 담긴 홍명보 감독의 메시지는 연속성-스리백-중앙 MF 조합 [SD 현장 라이브]

천안│권재민 기자 2026. 3.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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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2경기를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의 키워드는 연속성, 스리백,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코트디부아르(28일·영국 밀턴킨스), 오스트리아(4월1일·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평가전 2경기에 나설 소집 명단(27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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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열린 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열린 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뒤)이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열린 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천안=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3월 A매치 2경기를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의 키워드는 연속성, 스리백,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코트디부아르(28일·영국 밀턴킨스), 오스트리아(4월1일·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평가전 2경기에 나설 소집 명단(27인)을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6월 2026북중미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홍 감독은 대회 준비 기간동안 실험보단 팀의 전술과 방향성을 이어가는 게 낫다고 봤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부터 스리백을 가동한 대표팀은 해외파가 총출동한 9월부터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과 오스트리아전서도 스리백을 구사해 선수들 간 손발을 완전히 맞춰야 북중미월드컵서 승산이 있다고 봤다.

홍 감독은 3월 A매치 2경기서 연속성을 이어가고자 후방엔 큰 손을 대지 않았다. 그는 부상으로 낙마한 왼쪽 측면 수비수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외엔 직전 소집인 11월에 뽑은 골키퍼와 수비수 11명을 모두 발탁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 등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자원을 6명이나 발탁하며 스리백 구사를 시사했다. 이명재의 빈 자리는 경쟁자인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메울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소속팀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기용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윤곽이 드러난 수비진과 달리 중앙 미드필더 조합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홍 감독은 장기 부상을 입은 박용우(알아인)와 원두재(코르파칸클럽)의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걱정이 크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까지 이날 소속팀 경기서 발등 부상을 입어 3월 A매치서 자리를 비울 가능성도 있다. 홍 감독은 박진섭(저장 FC)까지 중원 자원으로 여기며 김진규(전북 현대)와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박진섭(저장 FC)까지 중원 경쟁에 넣을 계획이다. 박진섭은 대표팀서는 센터백, 소속팀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홍 감독은 “박진섭이 지난해 전북에 이어 올해 저장서도 꾸준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카스트로프가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고려해 중원 조합을 꾸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에 맞춰 중원 조합이 계속 바뀔 것 같다. 이 자리는 아직 선수들 간 호흡이 완전하지 않아 걱정이 크다”고 얘기했다.

천안│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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