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꽃분이 가슴에 묻고 미국行 "죽을 것 같았던 시간 지나 이겨내는 중" [RE:뷰]

이혜미 2026. 3. 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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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내고 첫 미국 여행에 나섰다.

수척해진 얼굴의 구성환은 "갑자기 낯선 곳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풍경은 강원도 양떼 목장 같은데 이곳은 미국 레드 록 캐년이라는 곳이다. 오늘 햇살이 너무 뜨겁다"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지난 2월 반려견 꽃분이를 가슴에 묻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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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내고 첫 미국 여행에 나섰다.

16일 구성환의 유튜브 채널엔 "추억은 가슴에 묻고 미련을 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수척해진 얼굴의 구성환은 "갑자기 낯선 곳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풍경은 강원도 양떼 목장 같은데 이곳은 미국 레드 록 캐년이라는 곳이다. 오늘 햇살이 너무 뜨겁다"라고 말했다.

인적 없는 길을 걸으며 그는 "갑자기 곰이 나올 수도, 뱀이 나올 수도 있다. 미국 영화를 보면 꼭 이런 사막에서 살인사건이 나곤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국이란 나라가 정말 넓은 게 휴대폰도 안 터진다. 서비스 불가라고 나온다. 이런 데 올 때는 항상 자기 소지품을 챙겨야 한다.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도와줄 사람도 없고 큰일 난다"고 덧붙였다.

이날 레드 록 캐년 정상에 도달한 구성환은 "많은 분들이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다 똑같을 것이다. 인생에 있어 좋은 날도, 안 좋은 날고 있지만 결국 내 마음 속에 묻어두고 왔다"고 힘겹게 털어놨다. 아울러 "한 2주간은 정말 죽을 뻔했다. 그런데 나만의 방식으로 걷고 또 걷고 좋은 거 많이 보고 좋은 생각을 했다.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펫로스를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식도 전했다.

구성환은 또 "요즘 걷는 것에 빠져서 하루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를 걷고 있다. 좋은 에너지가 많이 생기더라. 세상엔 안 가본 곳도 좋은 곳도 많다. 여러분들도 햇살을 맞으며 활동적으로 생활하다 보면 좋은 에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구성환은 지난 2월 반려견 꽃분이를 가슴에 묻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그는 "이 글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면서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는다"며 슬픔을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구성환 유튜브,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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