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굳은살 투혼’…‘특혜 논란’ 이겨냈다

김성훈 2026. 3. 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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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16일 소속사 꿈이엔티에 따르면, 서현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돌 서현이 아마추어 협연자이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서현이 부족한 실력에도 연예인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무대에 서게 됐다는 지적을 해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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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본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16일 소속사 꿈이엔티에 따르면, 서현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돌 서현이 아마추어 협연자이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초등학생 시절 4년가량 바이올린을 익혔다는 서현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서현이 부족한 실력에도 연예인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무대에 서게 됐다는 지적을 해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대와 의구심 속에 무대에 오른 서현은 공연에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를 들려줬다. 앙코르곡으로는 데뷔곡인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서현은 16일 자신의 SNS에 바이올린 연습을 하느라 굳은살이 박인 손 사진과 함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올렸다. 서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 것 같다”며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을 해주셨고 음악을 사랑하는 취미생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첫 바이올린 연주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부족한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현은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연주를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작은 즐거움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현은 이번 공연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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