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후보 첫 TV토론…날 선 ‘공방’
[KBS 울산] [앵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본경선이 이번 주 실시되는 가운데 첫 TV토론이 열렸습니다.
세 후보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졌는데, 질문은 김상욱 후보에게 쏠렸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꽃은 주도권 토론에서 튀었습니다.
공격의 대상은 주로 김상욱 후보였습니다.
이선호 후보는 김 후보가 아직 울산 당원이 아닌 점과 국회의원 재직 중 대부업체의 사내 이사 전력, 또 케이블방송 통화에서 '중앙에서 끝나 있다'는 김 후보의 발언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선호/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너희 경선 왜 하나? 중앙에서는 벌써 김상욱으로 끝나 있는데' 하면서..."]
[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제가 출마해도 된다는 정리가 끝났다는 거지, 그게 제가 후보가 된다는 정리입니까? 그걸 왜 그렇게 곡해하십니까?"]
안재현 후보도 '김 후보가 시장 출마 선언 등을 국회에서 하는 등 시민 삶의 현장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안재현/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여의도만 바라보는 온실 속 정치로는 현장의 고통인 돈맥 경화를 풀어낼 수 없습니다."]
[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왜 출마 기자 회견을 서울에서 했느냐' 물으시는데 그때 필리버스터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 전원 국회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이선호 후보의 울주군수 시절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 사실을 따져 물었습니다.
[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보편적 살포를 선택하셨는데 이것 때문에 정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거나 미래 세대를 위해 쓰여야 될 가용 재원이 낭비됐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선호/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만 쓸 수 있게 만들었고, 그게 경기도 이재명 당시 지사가 받았고 그래서 전국으로 80여 곳이 따라 했고..."]
또 안재현 후보는 '실천하는 전략가'를 내세우며 정책과 공약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안재현/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 "자동화 상생 기금으로 미래 산업과 노동이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대기업 지역 지출 의무화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울산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고, 이선호 후보는 '지방행정과 국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일(17일)은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울산시장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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