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무실점 위력투 구창모 풀타임 약속, 호부지는 든든하다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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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NC 다이노스 국내파 에이스 구창모(29)가 3년만의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첫 시범경기 등판인만큼 강하게 던지기 보다는 투구수 관리를 하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는 투구였다.
2군(C팀) 실전 등판을 거쳐 이날 첫 시범경기에서 쾌투를 펼쳐 희망을 더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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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선호 기자] "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NC 다이노스 국내파 에이스 구창모(29)가 3년만의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은 KIA 타자들을 상대로 존재감 넘치는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는 데일 중견수 뜬공, 김호령 2루 땅볼 카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2회도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KIA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었다. 1사후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윤도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후 박민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노히트를 놓쳤다.
4회는 김호령,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선빈 우익수 뜬공, 윤도현 유격수 직선타구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창진과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유도했다. 박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바통을 이은 이준혁이 데일을 범타처리했다.

69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31개) 슬라이더(18개) 포크(17개) 커브(3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첫 시범경기 등판인만큼 강하게 던지기 보다는 투구수 관리를 하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는 투구였다. 구속은 점차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무에서 제대후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장기간 복귀가 늦어졌으나 시즌 막판 4경기에 등판해 가을야구 예열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시즌을 마치고 비시즌 기간과 스프링캠프에서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준비를 했다.
2군(C팀) 실전 등판을 거쳐 이날 첫 시범경기에서 쾌투를 펼쳐 희망을 더 부풀렸다. 2선발로 개막을 맞이하며 풀타임 완주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구창모는 "오랜만에 NC 파크에서 던졌다.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5회 마지막 타자(박민)를 잡지 못해 아쉬웟지만 정해진 갯수에 맞게 빌드업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했다.

아울러 "감독님이 건강을 바라신다. 올해는 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풀타임을 약속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전 "올해는 별문제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다. 이닝 관리도 하지 않는다. 다만 주 2회 등판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후에는 "자기 페이스대로 투구를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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