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남았다, 창원LG 12년 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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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프로농구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켜온 LG는 16일 현재 33승 15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와 서울 SK 나이츠가 거센 추격을 이어가면서 남은 6경기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자칫하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다.
수비가 강점인 LG지만 SK에 가장 많은 실점(평균 80.2점)을 기록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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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리바운드 등 핵심 동력
2위 정관장 따돌리고 챔프 진출 기대
2025-2026 프로농구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켜온 LG는 16일 현재 33승 15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와 서울 SK 나이츠가 거센 추격을 이어가면서 남은 6경기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LG는 이번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 공동 1위에 올랐고, 이틀 뒤인 12일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이후 20승과 30승에도 가장 먼저 도달하며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탄탄한 수비와 아셈 마레이를 앞세운 리바운드가 선두 유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주요 기록을 보면, LG는 정규리그 48경기에서 3461실점하면서 경기당 평균 72.1실점으로 안양 정관장(평균 71.7실점)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라운드별로는 70점 초반대를 꾸준히 형성 중이다. 1라운드(7승 2패)에서는 평균 77득점, 71.6실점했으며, 2라운드(6승 3패)에서는 77.2득점, 69.1실점했다. 3라운드(7승 2패)에서는 73.9득점, 73.1실점, 4라운드(5승 4패)에서는 79.2득점, 73.3실점, 5라운드(6승 3패)에서는 80.6득점, 71.8실점했다. 다만 3경기를 치른 6라운드(2승 1패)에서는 81.3득점, 77실점 중이다.
리바운드는 경기당 평균 37.7개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LG의 높이를 책임지는 마레이가 림 근처에서 중심을 잡아준 점이 주효했다. 마레이는 리그 전체 선수 중 리바운드(평균 14.4개)와 스틸(2.1개)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다만 선두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자칫하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 SK와 고양 소노에 2연패를 당했지만, 서울 삼성, 원주 DB를 상대로 2연승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LG는 단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 후 29일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서울 SK전은 가장 큰 고비다. LG는 올 시즌 서울 SK와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크게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8일 경기를 포함해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가 강점인 LG지만 SK에 가장 많은 실점(평균 80.2점)을 기록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안양 정관장과는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며, 최근 맞대결서 2연승 중이다. 하위권인 대구 가스공사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LG가 서울 SK와 함께 ‘유이’하게 상대 전적(2승 3패)에서 밀리는 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4월에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5일 창원체육관에서 부산 KCC,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LG가 시즌 내내 유지한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1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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