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연승…80대68로 정관장에 승리

이화섭 2026. 3. 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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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었다.

가스공사는16일 대구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맞붙어 80대68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들어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었다.

시즌 내내 정관장만 만나면 가스공사는 60점대 점수로 묶이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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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정관장 꺾어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16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대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었다.

가스공사는16일 대구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맞붙어 80대68로 승리했다. 정관장 상대 올 시즌 첫 승리며 정관장 상대로 처음으로 60점대 이상 득점에 성공한 경기였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들어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었다. 시즌 내내 정관장만 만나면 가스공사는 60점대 점수로 묶이면서 무릎을 꿇었다. 강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남은 홈 경기는 이기자'고 이야기한다"며 이번 경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정관장도 이번 경기가 마냥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문유현이 현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가스공사를 어떻게 대할지 주목되는 경기였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최근 경기들에서 부족했던 공격 흐름과 패스 타이밍 등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관장 김영현의 3점슛으로 시작된 1쿼터. 정관장은 초반부터 외곽포와 3점슛 라인부터 유입을 차단하는 강력한 수비로 가스공사를 압박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샘조세프 벨란겔, 김준일, 라건아의 깔끔한 패스와 골밑 돌파를 만들어나가며 정관장의 수비를 뚫어나갔다. 1쿼터 4분까지 13대8로 리드하던 가스공사는 격차를 더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턴오버(실책)를 범했다. 흐름이 정관장으로 넘어가며 1쿼터는 19대23으로 잡은 리드를 놓치며 끝났다.

2쿼터에는 벨란겔이 추격을 주도했으나 벨란겔과 1쿼터 후반부터 투입된 베니 보트라이트의 패스 호흡이 맞지 않으며 분위기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연이은 득점 기회를 놓친데다 정관장의 오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한 가스공사는 2쿼터도 밀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다 보트라이트가 빠지고 다시 투입된 라건아가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라건아가 정관장의 팀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를 얻어낸 뒤 정성우, 김민규, 벨란겔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쿼터 5분24초 36대29로 역전했다. 정관장도 지지않고 한승희, 소준혁이 3점씩 득점하며 가스공사를 쫓아왔지만 가스공사는 양재혁, 보트라이트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47대44로 다시 앞서나갔다.

3쿼터는 라건아의 패스를 정관장의 빈 곳에서 받은 김준일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시작했다. 정관장 또한 오브라이언트와 렌즈 아반도가 골밑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으로 가스공사를 추격했다. 이 때문에 역전을 당했지만 다시 김민규의 리바운드와 정성우, 라건아, 벨란겔이 계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3쿼터 5분30초 62대5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양우혁과 김준일의 파울, 정관장의 강력해진 밀착수비로 흐름이 끊기며 가스공사는 위기를 맞을 뻔 했으나 다행이 타임아웃을 맞으며 62대59로 리드는 지킬 수 있었다.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4쿼터는 김민규의 활약이 코트를 지배했다. 김민규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몰아넣고, 결정적 순간에 리바운드와 속공 플레이로 정관장 진영의 돌파를 책임졌다. 정관장은 가스공사에게 골밑은 커녕 3점슛 라인 접근도 막겠다는 의지로 강력하게 수비했지만 슛 성공률 하락과 파울 등으로 4쿼터에 9점밖에 내지 못하며 가스공사에게 승리를 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