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이전 의혹’ 윤한홍 의원, 전격 압수수색

이기철 2026. 3.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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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6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윤한홍 자택 등 여러 장소에 대해 오늘 이른 아침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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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특검 출범 후 첫 강제수사,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에 적시
12·3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6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5일 출범한 2차 특검팀의 첫 강제수사로, 윤 의원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윤한홍 자택 등 여러 장소에 대해 오늘 이른 아침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 참여하에 절차 협의를 마쳐 피의자의 절차적 기본권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 장소는 국회 의원실을 비롯해 윤 의원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지역구 사무실 등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2022년 대통령실 이전 태스크포스(TF) 실무를 총괄하며 김 전 차관에게 '관저 공사를 김건희 여사가 선택한 업체에 맡기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공사를 맡았던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하고 시공 등을 담당했던 업체로, 무면허 공사 혐의 등으로 실무자가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가 소위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 의원을 통해 국가계약 사안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밝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으나 수사 기간 제한으로 기소하지는 못했다.

종합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윤 의원을 소환해 관저 공사업체 선정 경위와 김 여사의 구체적인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기철기자 leekic2@gnnews.co.kr
 
윤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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