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국립소방병원,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실태와 과제는?

박미영 2026. 3.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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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이 지난해 말, 충북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방관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필수의료 거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실태와 과제를 박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음성의 국립소방병원입니다.

화재나 구조·구급 현장에서 다친 소방관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거주지 상관없이 전화로 예약하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중증·응급 상황 등엔 서울대병원 본원으로 진료 연계도 가능합니다.

[박이환/음성군 맹동면 : "(진료) 교수님들 수준이 높아지면 (대도시에 오가지 않고) 여기서 다 (치료)하는 게 좋지요. 수준이 높은 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료 과목은 내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에서 오는 23일부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11개로 늘어납니다.

앞으로 진료 과목은 19개, 병상은 302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2명인 전문의를 49명까지 늘리는 등 현재 170여 명인 운영 인력을 610여 명까지 확보해야 합니다.

지방 근무와 필수의료 기피 우려 속에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큽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과 소방청은 각각 "의료진 확보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 "기숙사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곽영호/국립소방병원장 : "현재 최우선 과제는 전문의 인력을 충원해서 우수한 진료 체계를 갖추는 것이고요. 그를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 지원도 뒷받침돼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요."]

이와 함께 일부 전문의 순환·파견 형태를 개선해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등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음성군-국립소방병원, 공공보건의료 강화 협약…주민 건강 증진 협력

한편, 음성군이 오늘, 국립소방병원과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두 기관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감염병과 공중 보건 위기 상황 등에 대비해 응급·재난 의료 대응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주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협약

가정에 있는 아픈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에게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돌봄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요.

충주시가 오늘, 지역 주요 돌봄 기관과 관련 협약을 했습니다.

충주시니어클럽과 동행투게더,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 등 6곳인데요.

참여 기관은 충주시가 선정한 통합 돌봄 대상자에게 가사 지원과 방문 목욕, 주거 환경 개선, 이·미용과 식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제천시, 해빙기 취약 시설 288곳 안전 점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제천시가 취약 시설의 안전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나 산사태 우려가 큰 곳 등 모두 280여 곳인데요.

위험 요인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면 일단 응급 조치한 뒤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입니다.

제천시는 마을 곳곳의 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주민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단양군 “올 상반기 사업비 2,273억 원 신속 집행”

단양군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주요 사업비를 미리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치는 올해 신속 집행 대상액 4,278억 원 가운데 53%인 2,273억 원입니다.

단양군은 특히 3억 원 이상 투자 사업의 재정 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급 공사에 대한 선금 지급을 늘려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정진욱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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