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는 전문 골키퍼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리버풀 레전드, 토트넘 주전 GK 맹비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끔찍하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5분 히샬리송이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고,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이 경기 해설을 진행한 캐러거는 토트넘의 실점 장면을 본 뒤 비카리오를 비판했다.
소보슬라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다. 먼 거리였다. 비카리오는 몸을 날려 손을 뻗었다. 공에 손을 갖다 댔지만, 공이 그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소보슬라이가 골문 구석으로 찬 것도 아니었다.

캐러거는 "소보슬라이는 프리킥 전문가지만, 토트넘에는 골키퍼 전문가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골대 가운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이었다. 저건 막아야 한다. 와, 정말 끔찍하다. 골키퍼로서 완전히 충격적인 모습이다"고 했다.
이어 "주중에 다른 선수(안토닌 킨스키)가 출전했던 이유는 비카리오가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게 전부다"며 "비카리오는 결국 교체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이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토트넘은 골문에 아주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7월 FC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긴 비카리오는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40경기 62실점 8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시즌 중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복귀 후 주전 자리를 지켰다. 성적은 34경기 43실점 8클린시트.
올 시즌 비카리오는 41경기에 나와 60실점 13클린시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실점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지만, 비카리오의 실수에서 나온 실점도 몇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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