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상준(강서구청장 단수 추천) 등 8명 본선 직행 유력…경선 4곳·계속심사 4곳(종합)

박호걸 기자 2026. 3.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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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자 1차 공천 심사 결과 16개 구·군 중 단수는 8곳이 단수 추천돼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

경선은 4곳에서 이뤄지고, 동구 동래구 사하구 기장군 등 4곳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됐다.

경선 지역은 금정구 서구 수영구 중구 등 4곳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동구는 최형욱 전 구청장이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동래구와 기장군도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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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기초단체장 1차 공천 발표

- 김철훈·서은숙 등 전직 강세
- 적합도 30%P 이상 격차 ‘단수’
- 동·기장·동래·사하는 계속심사
- 사하구, 경선 전 교통정리설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자 1차 공천 심사 결과 16개 구·군 중 단수는 8곳이 단수 추천돼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 경선은 4곳에서 이뤄지고, 동구 동래구 사하구 기장군 등 4곳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직 구청장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3명이 맞붙은 강서구에서는 박상준 강서구의회 의원이 단수 추천돼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시·도당위원장협의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김정록 기자


▮전직 구청장 전면에

민주당 부산시당 이한평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서류와 면접, 적합도 조사 결과를 종합 반영해 심사했다. 단수공천 기준은 중앙당 적합도 조사 20%P 차이보다 더 높은 30%P 차이가 날 때로 했다”고 설명했다. 적합도 조사와 관련, “지지정당을 물어 ‘민주당 지지’, ‘지지정당 없음’, ‘잘 모름’에 해당하는 응답자에게 ‘어떤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냐’고 물은 결과”라고 시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먼저 단독 신청한 곳 가운데 남구 박재범 전 구청장, 연제구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해운대구 홍순헌 전 구청장은 단수 추천됐다. 2인 이상의 신청자가 접수했지만,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상 차이가 난 곳은 모두 5곳이다. 강서구 박상준 구의회 의원은 정진우 전 중소벤처기업공단 상임이사와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꺾었다. 이 외에도 정명희 전 북구청장,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등 전직과 사상구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은 금정구 서구 수영구 중구 등 4곳이다.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 구청장을 배출하지 못했거나, 당시 구청장이 이번 선거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곳들이다. 먼저 금정구는 김경지 변호사와 이재용 구의회 의원이 맞붙게 됐다. 수영구는 김성발 전 지역위원장과 김진 구의회 의원이, 중구는 강희은 구의회 부의장과 김시형 전 구의회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서구는 정진영 전 구의회 의원, 황정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황정재 구의회 부의장 등 3인 경선이 벌어진다.

▮계속심사 지역은 대혼란

나머지 4곳은 계속 심사가 진행된다. 동구는 김종우 전 부산시당 부대변인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곳이다. 기장군도 군수 후보를 노리던 황운철 전 기장군의회 의장이 광역의원 출마로 급선회하면서,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이 사실상 단독으로 공천장을 노렸던 지역이다. 사하구는 김태석 전 구청장과 전원석 시의회 의원이 경쟁했고, 동래구는 강민수 전 구의회 의원, 김우룡 전 구청장, 주순희 전 구의회 의장, 탁영일 구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공표한 건 1차 발표일 뿐이고, 미발표 지역은 종합적인 선거 상황을 고려해 숙고하고 있다. 지역별로 각자 다른 이유로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 그 이유를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2차 발표도 가급적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속 심사’ 지역은 신청자의 본선 경쟁력이 낮아 추가 접수의 문을 열어두거나 전략 공천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사하구에서는 경선을 피하고자 ‘교통정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동구는 최형욱 전 구청장이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동래구와 기장군도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다”고 전했다.
◇ 민주 부산 기초단체장 1차 공천심사 결과
선거구 후보자 심사 결과
강서구 박상준 단수
금정구 김경지·이재용 2인 경선
남구 박재범 단수
부산진구 서은숙 단수
북구 정명희 단수
사상구 서태경 단수
서구 정진영·황정·황정재 3인 경선
수영구 김성발·김진 2인 경선
연제구 이정식 단수
영도구 김철훈 단수
중구 강희은·김시형 2인 경선
해운대구 홍순헌 단수
※자료 : 민주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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