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보건소 신임 소장과 현안 집중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는 최근 중구보건소 신임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명동 지역의 비정상적인 약국 급증 현상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등 지역 보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보건소 측에서 김미경 신임 소장을 비롯해 이세화 약무팀장, 윤혜원 약사, 조영은 약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약사회에서는 변수현 회장과 노은석·최명자·이선민 부회장, 김은정 약국위원장, 이주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구민 건강권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구형 통합돌봄' 위해 약사 전문성 활용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안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는 최근 중구보건소 신임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명동 지역의 비정상적인 약국 급증 현상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등 지역 보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보건소 측에서 김미경 신임 소장을 비롯해 이세화 약무팀장, 윤혜원 약사, 조영은 약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약사회에서는 변수현 회장과 노은석·최명자·이선민 부회장, 김은정 약국위원장, 이주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구민 건강권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약사회는 먼저 2025년 8월 초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불과 6개월 사이 명동 지역에 18개 약국이 집중적으로 개설된 점을 지적하며 보건소의 강력한 행정 지도를 요청했다.
약사회 측은 "단기간의 비정상적인 약국 증가는 필연적으로 과당 경쟁을 유발하며, 이는 호객 행위나 무자격자(외국어 가능 종업원 등)에 의한 의약품 판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난매 등 불법·탈법 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 개설 약사가 대부분 젊은 층인 점을 들어 자본 유입에 따른 면허 대여 가능성과 조제실 부존재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관내 6개소인 한약사 개설 약국의 면허 범위 이탈 행위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는 한약사가 면허 범위를 벗어나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는 행위가 구민들에게 심각한 혼란을 주고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차원의 선제적이고 엄격한 실태 조사와 법에 따른 강력한 행정 처분을 촉구하는 한편, 구민들이 일반 약국과 한약국을 명확히 구분하여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건소 차원의 적극적인 계도와 안내를 요청했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약사회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와 '방문 약료' 등 약사의 전문적 개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미 준비된 자문 약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 중구형 통합돌봄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약사들의 헌신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적 뒷받침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미경 중구보건소장은 "약사회의 제안과 우려 사항을 충분히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명동 지역의 약무 질서를 바로잡고 구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