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 옌스 카스트로프? 홍명보 "이명재 부상이고, 소속팀에선 그 포지션 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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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에 다시 한번 발탁되었다.
지난해 중앙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데뷔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번에는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에는 이명재가 부상이다. 물론 대체 자원이 있지만 옌스는 소속팀에서 그 포지션을 보고 있다. 저희 입장에서 이번에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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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천안] 김형중 기자 =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에 다시 한번 발탁되었다. 이번에는 수비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2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홍명보 감독의 3월 원정 친선경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3월 소집 명단의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팀은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르고,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만난다.
골키퍼는 조현우와 김승규, 송범근이 선발됐다. 수비수에는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김주성, 김태현, 이태석, 설영우, 옌스 카스트로프, 김문환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양현준, 백승호, 박진섭, 황인범, 홍현석, 김진규, 권혁규, 배준호, 엄지성,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등 12명이 선발됐다. 공격수는 오현규, 손흥민, 조규성이 뽑혔다.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지난해 중앙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데뷔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번에는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에는 이명재가 부상이다. 물론 대체 자원이 있지만 옌스는 소속팀에서 그 포지션을 보고 있다. 저희 입장에서 이번에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포지션(측면 수비)에 엄지성 선수가 있어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지만, 옌스는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고 있다. 90분 풀타임은 아니지만 최소 60분 이상의 경기는 하고 있다. 면담 결과로,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갑자기 그 포지션에 서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선수 본인도 측면 수비에 자신감도 있고 저희 상황에서도 충분히 실험해 볼만한 카드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 선발 출전해 2승 1패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적으로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대표팀 윙백 옵션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한편, 카스트로프의 수비수 발탁으로 미루어 봤을 때, 대표팀은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 스리백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할지 포백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상대와 구성원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지만, 선수 구성을 보았을 때 지난해 9월 이후 대표팀에 자리 잡은 스리백이 주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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