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도 인증 완료… 신차 투입 목전, 성장 기대감↑

제갈민 기자 2026. 3. 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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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풀체인지 A6, 가솔린 2종 우선 출시
연초 판매량 성장세… 1∼2월 1,838대, 전년 대비 98% 증가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A6 모델의 국내 인증이 최근 완료됐다. / 아우디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올해 출시 예정인 아우디 Q3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인증 완료에 이어 A6의 풀체인지 모델 국내 인증도 완료됐다. 아우디의 신차 2종이 출시되면 올해 국내 판매 실적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풀체인지 모델 출시 전 구형 모델의 판매가 크게 줄었음에도 연초 월간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Q3와 A6 신차까지 출시되면 한층 더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평가된다.

아우디 신형 A6(디 올 뉴 아우디 A6) 국내 인증은 지난 9일 완료됐다. 먼저 인증을 완료한 트림은 A6 40 TFSI(가솔린) 및 45 TFSI 콰트로 2종이다. 현재 판매 중인 아우디 A6 구형 모델은 디젤 1종(40 TDI)과 가솔린 2종(45 TFSI, 45 TFSI 콰트로)인데, 신형 모델은 가솔린 모델을 우선 투입한 후 디젤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아우디 A6는 구형 모델 대비 차체 길이가 59㎜ 길어진 4,999㎜로 커졌고,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2,927㎜로 약 3㎜ 길어졌다. 너비와 높이는 각각 10㎜, 42㎜ 줄어든 1,875㎜, 1,418㎜다. 수치상으로 봤을 때 한층 더 날렵한 분위기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A6는 국내에서 햇수로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신차로 바뀌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9세대 아우디 A6는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MHEV 플러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아우디 A5와 닮았으면서도 한층 더 강인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신형 A5 및 Q5, 그리고 Q6 e-트론에 적용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서 출시된 아우디 A5·Q5 등의 실내 인테리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형 아우디 A6가 국내에 출시되면 아우디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된다. / 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현재 판매 중인 A6는 재고 물량도 거의 동난 것으로 보인다. A6는 아우디의 캐시카우 역할을 한 인기 모델인데 8세대 구형 모델은 지난해 상반기 200∼300대 정도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100대 미만으로 줄었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월간 판매대수가 각각 30대, 15대를 기록했다.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기 전 인기 모델의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이 경우 브랜드의 월간 판매실적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아우디는 올해 1월과 2월 판매실적이 847대, 991대 등으로 지난해 1∼2월 실적보다 크게 늘었다. 올해 2월말 기준 아우디의 누적 판매대수는 1,8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8% 증가했다.

연초 아우디의 판매량을 견인한 차량은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신형 A5와 Q5 모델이다.

아우디 A5는 지난해 12월 27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218대, 143대가 판매되며 누적 361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아우디 A5는 올해 2월말 기준 아우디 누적 판매대수의 약 20%를 차지했다.

아우디 Q5는 1월 판매대수가 89대로 약간 부진하는 듯했으나 2월 판매량이 269대로 다시 반등했다. 2월 Q5 판매대수는 출시 이후 최고 판매실적이다. 1월에는 국내에 들어온 물량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5도 2월말 기준 판매량은 358대로, A5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2위다.

아우디 A5와 Q5 모델이 아우디 A6의 빈자리를 잘 채워준 모습이다. 여기에 준중형 세단 A3도 1∼2월 누적 판매량 319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아우디 A6는 2021년 기준 연간 판매대수가 1만2,274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끈 E세그먼트(준대형) 비즈니스 세단이다. 신형 아우디 A6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다시 한 번 아우디 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하며 타 브랜드의 동급 모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시장에서 파이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신형 A6와 Q3 모델을 한국 시장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하기 위해 힘쓸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아우디 코리아의 신규 딜러사로 KCC오토그룹이 합류했다. 기존에 아우디 딜러권을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빠지면서 KCC오토그룹이 딜러권을 확보한 것이다. KCC오토그룹이 신규 딜러사로 합류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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