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여론조사꽃, 민주지지층 72% “정청래 잘한다”…77%“보완수사권 폐지”

한기호 2026. 3.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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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0% 이상이 정청래 당대표 직무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청 폐지와 함께 수사개시 권한을 차단한 가운데 '보완수사권도 불필요하다'는 강경파에 힘 싣는 의견은 77%를 넘었다.

다만 진보층은 78.0%가 검찰수사 폐지, 18.6%만 보완수사 유지를 택했고 민주당 지지층도 수사 폐지 77.1% 대 보완수사 유지 17.1%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73.1%가 보완수사 유지, 19.9%가 수사 폐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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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자체 전화면접방식 정례조사결과
鄭대표 직무평가에 긍정 46.9% 부정 42.7%
민주당 지지층 기준 긍정 72.1% 부정 22%
檢수사 완전폐지 52.9% 보완수사必 40.6%
보완수사 폐지론 민주층 77.1% 진보층 78%
장동혁 국힘 대표 긍정 29.1% 부정 65.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3월 13일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연합뉴스 사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0% 이상이 정청래 당대표 직무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청 폐지와 함께 수사개시 권한을 차단한 가운데 ‘보완수사권도 불필요하다’는 강경파에 힘 싣는 의견은 77%를 넘었다.

친여(親與) 강경성향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업체 ‘여론조사꽃’이 16일 공표한 정례 전화면접 자체조사 결과(지난 13~14일·전국 성인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접촉률 32.1%·응답률 10.9%·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정청래 대표 직무 평가로 ‘잘하고 있다’가 46.9%, ‘잘못하고 있다’는 42.7%로 오차범위내 격차를 보였다. 모름/무응답 10.4%다.

이같은 결과는 정당지지도가 민주당이 지난주 조사대비 4.0%p 내린 52.3%, 국민의힘은 3.6%p 반등한 26.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0.6%를 얻은 가운데 나타났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4.9%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최근 2주째 내린 72.1%, 부정평가는 2주째 오른 26.0%라고 업체는 밝혔다. 지지정당별 민주당(524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선 정 대표 직무평가가 긍정 71.2%·부정 22.0%로 공고한 지지세가 보였다.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꽃은 16일 공표 전화CATI·전화ARS 각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 평가(위)와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여부(아래) 등을 물은 결과와 그래프를 제시했다.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여론조사꽃 제공 자료 갈무리]


표본 50명 미만으로 오차 여지가 크지만, 혁신당 지지층(18명)은 긍정 83.4%·부정 16.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266명)의 경우 긍정 13.8%·부정 76.4%로 극히 대조됐다. 지지정당없음(144명)도 긍정 25.8%·부정 48.2%로 절반 가까이가 ‘잘못하고 있다’고 봤다. 이념 진보층(264명)은 여당 지지층과 유사한 긍정 72.3%·부정 19.8% 분포를 보였다. 중도층(402명)은 긍정 43.9%·부정 46.2%로 박빙이다. 보수층(276명)은 긍정 28.1%·부정 62.4%다.

‘검찰개혁 방향’ 설문에선 ‘수사와 기소 완전분리’가 52.9%,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가 40.6%로 격차가 비교적 줄었다. 중도층은 수사 완전분리(폐지) 52.1% 대 보완수사 유지 44.0%로 격차가 더 줄었다. 다만 진보층은 78.0%가 검찰수사 폐지, 18.6%만 보완수사 유지를 택했고 민주당 지지층도 수사 폐지 77.1% 대 보완수사 유지 17.1%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73.1%가 보완수사 유지, 19.9%가 수사 폐지를 택했다. 무당파는 보완 유지 58.7%·폐지 32.6%다.

한편 같은 조사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 평가도 물었는데 잘하고 있다 29.1%·잘못하고 있다 65.1%로 부정이 2배 이상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13.9%·부정 82.0%, 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 65.7%·부정 29.35로 크게 엇갈렸다. 무당파는 긍정 11.2%·부정 67.3%로 6배수 차이가 났다. 긍정 25.5%·부정 69.3%로 집계된 중도층보다 엄격한 평가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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