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세계화의 길…"브랜드·공급망·인재가 성장의 3축"

강동완 선임기자 2026. 3. 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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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매장 확대가 아니라 국가 브랜드의 확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성장의 기반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인재 양성이라는 세 축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K프랜차이즈의 세계화는 △문화적 브랜드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망 시스템 △인재 양성 중심의 지식 산업 구조라는 세 축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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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천 제너시스 BBQ 부회장 "프랜차이즈 지식산업 기반산업"
김태천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이 프랜차이즈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매장 확대가 아니라 국가 브랜드의 확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성장의 기반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인재 양성이라는 세 축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김태천 제네시스BBQ 그룹 부회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6 프랜차이즈 미래 혁신 포럼 - 프랜차이즈 국부론'을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는 시대가 이미 현실이 됐다"며 K프랜차이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 한류를 기반한 한국문화가 'K치킨'을 만들어

그는 먼저 한류를 기반으로 형성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으로 형성된 문화적 인지도는 세계 소비자에게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호기심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네시스BBQ 그룹은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K치킨'이라는 새로운 외식 카테고리를 세계 시장에 정착시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메뉴의 현지화를 넘어 한국식 조리 방식과 브랜드 스토리, 서비스 문화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K의 경쟁력은 가격이 아니라 문화적 정체성과 브랜드 스토리에서 비롯된다"며 "이러한 요소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안정적인 물류체계와 표준화된 조리공정은 필수

글로벌 지속 성장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제시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질은 '복제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국가마다 맛과 품질이 달라지면 브랜드 신뢰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앙 공급 시스템과 표준화된 조리 공정, 안정적인 물류 체계 구축은 글로벌 확장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제네시스BBQ 그룹은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와 현지 생산 체계를 병행하며 원가 경쟁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왔다.

김 부회장은 "이 같은 시스템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장 기반이 된다"며 "프랜차이즈를 단순한 외식업이 아닌 시스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2026 프랜차이즈 미래 혁신 포럼 - 프랜차이즈 국부론 세미나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프랜차이즈는 축적된 지식 자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질을 '지식 산업'으로 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매장의 성공 여부는 결국 사람에 의해 결정되며, 조리 기술의 표준화와 운영 매뉴얼, 가맹점주 교육 시스템 등은 모두 축적된 지식 자산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표준으로 정리해 해외 파트너에게 전수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세계화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다시 말해 프랜차이즈는 상품을 수출하는 산업이 아니라 교육과 시스템, 브랜드 철학을 함께 수출하는 산업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장기적으로 한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무형의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K프랜차이즈의 세계화는 △문화적 브랜드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망 시스템 △인재 양성 중심의 지식 산업 구조라는 세 축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랜차이즈는 단순히 매장을 여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의 영토를 확장하는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이러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질 때 K프랜차이즈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국부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