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호르무즈해협에 군함 보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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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호위를 위해 군함 파병을 요청한 한국과 일본 등 7개국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호르무즈해협 통과 유조선 호위에 참여할 국가가 7개국이고 "우리는 (참여 여부를) 기억할 것"이라면서 참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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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호위를 위해 군함 파병을 요청한 한국과 일본 등 7개국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캐서린 킹 호주 교통부 장관은 이날 호주 공영 A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르무즈해협에 배(군함)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킹 장관은 "우리는 그 해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미국으로부터 호위 참가를) 요청받지 않았고 기여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맷 시슬스웨이트 호주 외교부 차관보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한 호주의 개입은 이란의 공격을 받는 걸프 국가들의 방어 지원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슬스웨이트 차관보는 호주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어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특히 호주 국민 여럿이 그곳에서 살고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는 이번 무력 충돌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에 있는 호주 국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것이 우리의 관여 범위"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호르무즈해협 통과 유조선 호위에 참여할 국가가 7개국이고 "우리는 (참여 여부를) 기억할 것"이라면서 참가를 압박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군함 파견을 요청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보다 2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국가들이 참여하는지 묻자 "말할 수 없다. 긍정적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하기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면서 추가된 2개국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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