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비명 지르면서 쓰러졌다, 홍명보호 ‘초비상’…‘중원의 사령관’ 황인범, 오른쪽 발등 밟혀 심각한 고통 호소→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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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오른쪽 발등 부상으로 쓰러졌다.
홍명보 감독은 3월 A매치 평가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황인범을 발탁하긴 했지만 현지에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거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페예노르트는 아직 황인범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당분간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거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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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오른쪽 발등 부상으로 쓰러졌다. 홍명보 감독은 3월 A매치 평가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황인범을 발탁하긴 했지만 현지에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거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펼쳐진 엑셀시오르와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뛰던 도중 오른쪽 발등을 밟혀 쓰러져 전반 45분 교체됐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4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고 컨트롤하면서 탈압박을 시도하던 황인범은 순식간에 노아 나우요크스와 레나르트 하르티어스, 이라클리 예고이안에게 둘러싸였다. 이때 나우요크스가 황인범의 오른쪽 발등을 축구화 스터드로 세게 밟았다.
황인범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의료진이 긴급히 투입되어 상태를 확인했고, 더는 뛸 수 없는 황인범은 교체됐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은 채 오른발을 제대로 땅에 딛지 못하고 절뚝거리며 빠져나갔다.


페예노르트는 아직 황인범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당분간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거로 관측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그럼에도 3월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황인범을 발탁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도 지금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만약 황인범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한국 축구는 ‘초비상’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중원은 그야말로 붕괴 직전이다. 이미 박용우와 원두재가 각각 왼쪽 십자인대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확정된 터라 중원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태다.
최근엔 백승호와 옌스 카스트로프가 각각 왼쪽 어깨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불가능한 황인범까지 만약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중원 운용 구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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