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후계자 될까…키드 감독 “플래그, 가능성 충분”

홍성한 2026. 3.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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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플래그가 미래의 르브론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경기 전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쿠퍼 플래그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향한 비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키드 감독은 "르브론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그는 과정을 거쳐 챔피언이 됐다.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한 건 아니었다. 플래그도 상황이 비슷하다. 재능이 뛰어나다. 시간이 흐르면 플래그가 미래의 르브론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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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시간이 흐르면 플래그가 미래의 르브론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경기 전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쿠퍼 플래그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향한 비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뒤 이번 시즌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했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는 르브론 역시 2003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이다. 두 선수는 뛰어난 재능과 높은 농구 지능을 갖춘 데다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 팬과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플래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56경기에서 평균 33분 6초를 뛰며 20.2점 6.6리바운드 4.4어시스트 1.1스틸 0.9블록슛으로 맹활약 중이다.

르브론의 데뷔 시즌 성적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79경기에서 평균 39분 6초 출전해 20.9점 5.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댈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키드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둘의 비교가 많이 나온다. 르브론은 데뷔 첫날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코트 안팎에서 그 기대에 부응해 왔다. 우승도 했고 올림픽 금메달도 따냈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NBA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20년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정상에 올랐을 당시 키드 감독은 어시스턴트 코치로 함께했다.

키드 감독은 “르브론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그는 과정을 거쳐 챔피언이 됐다.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한 건 아니었다. 플래그도 상황이 비슷하다. 재능이 뛰어나다. 시간이 흐르면 플래그가 미래의 르브론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클리블랜드의 케니 앳킨슨 감독도 플래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이즈와 움직임, 양쪽 코트에서 경쟁하는 자세, 운동 능력까지 모두 인상적이다. 플레이에 군더더기가 없다. 집중해서 경쟁할 줄 아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적으로도 훌륭하고 재능도 뛰어나다. 얼마나 성장할지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슛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 결국 일관성과 자신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키드 감독 역시 플래그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드리블 이후 슛을 시도하는 데는 이미 편안함을 느낀다. 앞으로는 캐치앤드슛 상황에서 조금 더 좋아지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체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플래그는 플레이 스타일상 몸싸움이 많고 공격적으로 돌파하기 때문에 충돌도 잦다. 시즌을 건강하게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을 살리는 능력도 뛰어나다. 우리는 그 부분을 더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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