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도 확 늘린 현대차, 그룹차원 채용도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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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기획 등 171개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신입 채용 규모만 해도 전년동기 대비 확대하면서 정부 차원의 일자리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채용 규모도 크게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신입과 경력 분야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룹 차원에서 올해 총 1만명 수준의 채용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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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공고는 82개, 전년동기 대비 늘어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기획 등 171개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신입 채용 규모만 해도 전년동기 대비 확대하면서 정부 차원의 일자리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채용 규모도 크게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이같은 채용 확대 분위기는 그룹 차원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계열사들도 잇따라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만 171개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공고 171개 중 신입 채용 공고가 82개로, 지난해 3월 69개였던 것과 비교해 13개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13개 신입 채용 공고를 냈으나 올해의 경우 3월 부터 대거 신입 채용 공고를 내면서 청년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가 신입과 경력 분야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룹 차원에서 올해 총 1만명 수준의 채용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채용 규모 7200명 보다 약 3000명 가량 확대된 규모다.
최근 전북 새만금에 향후 5년간 총 9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등 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해당 분야로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청년 채용 확대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하지만 기업이 사회를 번창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재능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로도 풀이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오는 25일에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팀 현대 토크 라이브'도 진행해 현대차 인사 담당자가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면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미래 경쟁력의 출발점이 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와의 만남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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