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로봇 나와도 숙련기술자가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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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산업 현장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조선소에서는 여전히 '현장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명장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후배 기술자를 이끄는 기술 리더 역할을 맡는다.
조 명장은 "조선소 현장은 완전히 정형화된 환경이 아니다"며 "자동화 기술이 발전할수록 현장을 이해하는 기술자의 경험과 판단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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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산업 현장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조선소에서는 여전히 '현장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한화오션은 최근 생산직 최고 기술자를 '명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제1기 명장으로 조수연 상선사업부 기원을 선발했다. 명장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후배 기술자를 이끄는 기술 리더 역할을 맡는다.
조 명장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명장은 단순한 직함이 아니라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와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1996년 입사한 조 명장은 약 30년간 조선소 현장에서 자동용접 기술을 다듬어온 베테랑이다. 조 명장은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레일 EGW 자동용접 장치'를 개발했다. 구조를 단순화해 장비 무게를 약 25㎏에서 13㎏ 수준으로 줄였고 현재 현장에서 100여 대가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2024년 '대한민국 10대 기계 기술'에도 선정됐다.
조 명장은 기술 개발의 출발점이 항상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필요하니까 개발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와 자동화 기술이 확산하는 시대에도 숙련 기술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조 명장은 "조선소 현장은 완전히 정형화된 환경이 아니다"며 "자동화 기술이 발전할수록 현장을 이해하는 기술자의 경험과 판단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명장은 기술자의 길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로봇이 용접하는 시대가 오더라도 현장 기술자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는다. 공정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결국 현장을 이해하는 숙련 기술자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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