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만지지 말고 바로 신고”…6일만에 제주서 또 발견된 봉지 마약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6. 3.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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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6일만에 또 발견됐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도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지난해 9월29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해변 등지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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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6일만에 또 발견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벌써 19번째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갯바위에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 환경지킴이에 의해 은색 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 당시 마약을 감싼 포장지 외부는 탈색되고 일부가 찢긴 상티였다.

해경은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된 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비슷하다고 판단,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도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지난해 9월29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해변 등지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대만 수사 당국과 제주해경은 앞서 중간 수사 발표를 통해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케타민의 포장 형태와 종류 등으로 미뤄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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