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교통·숙박 할인에 풍성한 콘텐츠까지"... 4·5월 봄 여행 떠나볼까?

이유주 기자 2026. 3.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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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추진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열차 운임을 최대 100% 할인받고, 여행경비의 절반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6일 이러한 혜택을 담은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42곳) 역행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열차 운임을 100% 할인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 교통·숙박 할인 혜택 확대

먼저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42곳) 역행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열차 운임을 100% 할인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5개 노선의 테마열차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일로 패스' 역시 2만 원 할인 혜택을 9만 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항공편의 경우 국내 왕복 노선(일부 노선 제외)을 대상으로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1인당 5000원(최대 2만 원, 4명까지)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총 7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철도와 항공 할인 혜택은 모두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숙박 할인권도 제공한다.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되며 약 10만 장이 배포된다. 할인권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 발급되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연박 할인권을 신설했다. 2박 3일 이상 숙박 시 숙박요금이 14만 원 이상이면 7만 원, 14만 원 미만이면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박 할인권은 약 1만 장이 배포된다.

또 강원 평창군·영월군·횡성군, 충북 제천시, 전북 고창군, 전남 강진군·영광군·해남군·고흥군·완도군·영암군, 경남 밀양시·하동군·합천군·거창군·남해군을 방문하면 여행 경비의 50%(개인당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 여행상품 할인·바다여행 캠페인

여행상품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3월 26일부터 지마켓과 롯데온 특별전 페이지에서 판매되는 국내 여행상품은 최대 40%(5만 원 한도)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은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여행 캠페인 '5월 바다가는 달'도 추진한다. 연안 지역 숙박상품은 1박 기준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박의 경우 13만 원 이상 상품은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양 레저상품은 1만 원 이상 상품에 대해 30%(최대 1만5000원) 할인되며, 해양관광 패키지상품도 결제액 기준 30% 할인(당일·1박 5만 원 한도, 2박 이상 7만 원 한도)을 제공한다.

◇ 이색 여행 콘텐츠도 마련

국내 여행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5인 5색 취향여행'은 봄 제철 음식, 혼자 여행, 러닝, 사진, 독서·필사 등 5가지 주제로 25개 지역 여행상품을 구성해 총 1000명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고 국민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여행 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 100인이 100가지 여행 주제로 국내 여행 명소를 추천하고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 지자체 참여 행사도 확대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도 참여한다. 광주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이용객에게 식음료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영월군은 청령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인천·동해·대구 등에서는 시티투어 버스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체험 비용을 50% 할인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3월 16일 오전 9시부터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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