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첫 승’ 파주, 5141일을 기다린 프로 첫 승리

우충원 2026. 3.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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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2 진입 후 프로 무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는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K리그2 첫 승을 기록한 파주는 오는 3월 21일(토)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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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2 진입 후 프로 무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는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16일 창단한 파주 프런티어 FC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후 5,141일 만에 거둔 프로 무대에서의 첫 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승리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파주는 K리그2 진입 이후 지난 2라운드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안산전 승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참가한 신생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동시에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 가운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팀이라는 기록도 함께 남겼다. 창단 첫 시즌을 맞은 구단이 이 같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파주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분 만에 김현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다. 비록 전반 12분 안산 이재환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7분 뒤 보르하 바스톤이 페널티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켜냈다. 파주는 상대 공격 진영에서 빠른 압박과 과감한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파주 선수들의 세레머니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득점 직후 파주 선수들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이연규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시즌 초반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동료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팀이 하나로 뭉쳐 싸우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수단은 경기 후에도 이연규 선수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K리그2 첫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파주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MOM으로 선정된 김현태 선수는 “친정팀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마음껏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전남전을 준비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리그2 첫 승을 기록한 파주는 오는 3월 21일(토)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17일(화) 오후 2시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파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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