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제베원이었기에 가능한, 눈물 속 '찬란한 이별 공식'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가 진행된 가운데, 이별을 맞이한 순간을 담아낸 콘서트의 엔딩이 화제다.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KSPO 돔에선 제로베이스원의 앙코르 콘서트 '2026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히어앤나우 앙코르'(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 이하 '히어앤나우')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제로베이스원의 마지막 9인조 활동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가 진행된 가운데, 이별을 맞이한 순간을 담아낸 콘서트의 엔딩이 화제다.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KSPO 돔에선 제로베이스원의 앙코르 콘서트 '2026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히어앤나우 앙코르'(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 이하 '히어앤나우')가 개최됐다. '히어앤나우'는 약 15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완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지금의 아홉 멤버를 있게 한 모든 순간을 총 4개 파트로 집약해 제로즈(팬덤명)와 쌓아 올린 지난 2년 6개월간의 여정을 되짚었다.
이번 콘서트는 제로베이스원의 마지막 9인조 활동이다. 2023년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월, 2년 6개월의 활동을 마친 후,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2개월 활동을 연장했다.
공연 말미 멤버들과 팬들은 눈물로 이별을 맞이했다. 장하오는 "원래 성숙한 사람이 아니라서 무대에서도, 평소에도 멤버들에게 많이 기대 왔다. 그런데 이제 다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그 자체가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고, 한유진은 "우리가 완전히 이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홉 명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오늘이 제로즈에게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애틋함을 더했다.
성한빈 또한 손 편지를 통해 멤버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지금과는 또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언제나 마음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언젠가 우리 아홉 명이 다시 모여 만나게 되는 날에는 지금처럼 웃으며 꼭 서로 안아주자"라며 멤버들을 향한 감사함과 애정을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이 한 명씩 무대에서 퇴장하는 마지막 엔딩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남아있는 멤버들이 떠나는 멤버를 보며 눈물을 쏟는 연출이 과거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를 연상하게 했기 때문. 워너원은 지난 2019년 마지막 공연 당시 11위 라이관린부터 1위 강다니엘까지 역순으로 퇴장하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회자된 바 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 또한 문을 통해 차례로 무대를 떠나는 연출을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잔인하다"는 반응과 함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선 팬들의 슬픔을 자극하는 과한 연출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이기에 가능한 가장 극적인 마침표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한부 활동이라는 숙명 속에서 끝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달려온 멤버들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서사이며, 그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하고 찬란한 이별 방식이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 챕터의 마무리는 제로베이스원이 보낸 지난 시간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순간이 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콘서트를 마친 후 5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간다.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활동을 마무리하고 원소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될 5명의 멤버와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리, '캄보디아 버닝썬' 준비설…현지 범죄 간부와 술파티 [종합]
- 제니퍼 로렌스 2살 아들, 개물림 사고 "세상 모든 강아지 없애고파" [TD할리우드]
- 거장 감독·배우 부부 살해범은 친아들, 짐승 보다 못한 패륜[TD할리우드]
- 아이돌 연습생 A씨, SNS에 남자 사진 올렸다 소속사 퇴출
- 대만 인플루언서, 중국인에게 맞고 한국인 남성이라 진술 '후폭풍'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