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시범경기 첫 홈경기서도 패배…5경기째 무승

이건우 2026. 3.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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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무승에 그치고 있는 KT위즈가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LG 트윈스에 3-5로 패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서 아직 1승을 올리지 못한 KT는 이로써 3패2무로 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주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원정으로 치른 KT와 SSG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의 경기를 홈에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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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KT 배정대가 타격 후 출루하고 있다. 사진=KT위즈
시범경기서 무승에 그치고 있는 KT위즈가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LG 트윈스에 3-5로 패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서 아직 1승을 올리지 못한 KT는 이로써 3패2무로 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1이닝부터 마운드가 불안하다가 결국 2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1회초 선발로 나선 권성준이 안타와 볼넷을 잇달아 내주는 등 만루위기를 맞았으나 겨우 모면한 뒤 2회초 상대 구본혁의 볼넷·추세현의 2루타·이주헌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상황을 자초했고, 이재원과 천성호에게 연타석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KT는 2회말 만루 찬스를 잡았고 한승택의 밀어내기 볼넷과 배정대의 좌전 1루타로 2득점 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3회초 등판한 임준형이 구본혁에게 1타점 1루타를 맞고 2-3으로 뒤진 KT는 6회초 투수 이상동이 구본혁에 2루타를 또 허용한 뒤 추세현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2-5로 수세에 몰렸다.

7회말 KT는 이정훈·류현인·권동진이 잇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한번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문상철의 병살타로 무위에 그쳤다.

KT 타선은 8회말 분발한 끝에 오윤석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안치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SSG랜더스도 첫 홈경기서 삼성 라이온즈에 0-8로 대패함으로써 2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SSG는 선발 전영준이 4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2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한편, 지난주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원정으로 치른 KT와 SSG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의 경기를 홈에서 소화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안현민·고영표·소형준·박영현 등은 17일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시범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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