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승·회전 시즌 9회 우승 신기록' 시프린, 스텐마르크·린지 본마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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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오레의 설원이 또 한 번 역사의 목격자가 됐다.
이번 시즌 회전에서만 8번째 우승으로 2000-2001시즌 야니카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와 2018-2019시즌 자신이 공동으로 갖고 있던 시즌 회전 최다 우승 기록에 나란히 섰다.
시프린이 올 시즌 종합 우승까지 품는다면 통산 6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으로 여자부 최다 기록 보유자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6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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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5일(현지시간)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35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통산 109번째 월드컵 승리였다.
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 이후에도 시프린의 발걸음은 느려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회전에서만 8번째 우승으로 2000-2001시즌 야니카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와 2018-2019시즌 자신이 공동으로 갖고 있던 시즌 회전 최다 우승 기록에 나란히 섰다.
더 주목할 대목은 시즌 챔피언 타이틀이다. 시프린은 이미 이번 시즌 회전 부문 시즌 챔피언을 확정, 통산 9번째 회전 시즌 우승을 수확했다. 이는 세부 종목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여자 활강 8회 시즌 챔피언 린지 본(미국), 남자 회전 8회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를 넘어서는 수치다.
종합 우승 레이스도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시프린은 현재 1,286점으로 2위 에마 아이허(독일·1,146점)를 140점 차로 앞서고 있다.
남은 4개 레이스(활강·슈퍼대회전·회전·대회전 각 1회)에서 각 우승자에게 100점이 배분되는 만큼, 역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시프린이 올 시즌 종합 우승까지 품는다면 통산 6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으로 여자부 최다 기록 보유자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6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남자부 최다 기록은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의 8회다.
알파인 월드컵 100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시프린이 유일하다. 이제 그는 109라는 숫자 앞에 서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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