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의고사 치르는 홍명보 “5월까지 대표팀 문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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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등 정예 멤버가 모였다.
홍현석(KAA 헨트)과 양현준(셀틱)도 각각 2024년 11월과 지난해 6월 이후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양현준이 합류하면서 대표팀 내부 포지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측면서 넓게 벌려뛰면서 공격적인 돌파를 하고 있다"며 "양현준이 합류하면서 대표팀의 오른쪽 윙포워드 구도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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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등 정예 멤버가 모였다. 양현준도 복귀했다. “선수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지만,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어느 때보다 명단에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충청남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 원정으로 치르는 A매치 두 경기에 나설 27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6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대표팀은 5월 중순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사전 캠프로 이동한다.
실험보다는 점검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27명 중 새 얼굴은 없다. 지난해 11월 소집 명단에서는 4명만 바뀌었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국외파 주전들이 어김없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현석(KAA 헨트)과 양현준(셀틱)도 각각 2024년 11월과 지난해 6월 이후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신 이동경(울산 HD),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서민우(강원FC), 양민혁(코번트리)이 빠졌다. 홍 감독은 “3월 평가전의 중요성이 큰 만큼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양현준의 복귀가 눈에 띈다. 양현준은 소속팀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을 넣었고, 본업인 좌우 윙어 외에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활약하는 등 쓰임새가 많다. 양현준이 합류하면서 대표팀 내부 포지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표팀은 이재성(마인츠)이 오른쪽 날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좌우를 오갔다. 홍 감독은 “측면서 넓게 벌려뛰면서 공격적인 돌파를 하고 있다”며 “양현준이 합류하면서 대표팀의 오른쪽 윙포워드 구도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기존 미드필더 자원에서 수비수로 발탁한 데 대해서는 “이명재가 부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최근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는 카스트로프가 제 역할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홍 감독은 최상의 전력을 구성하려고 2월 내내 유럽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면담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보여준 경기력 등으로 선수 선발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모든 것이 완성됐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처럼 계속 실험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고, 실험 대신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며 “4~5월에도 대표팀 문은 열려있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했다.
한국은 28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밀턴킨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손흥민을 비롯한 국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번 2연전은 “그동안 해왔던 것의 방향성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발생할 부상과 변수 등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2연전 명단>(27명)
▲ 골키퍼(GK)-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전북 현대)
▲ 수비수(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 미드필더(MF)-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진섭(저장 FC),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KAA 헨트), 김진규(전북 현대), 권혁규(카를스루에SC),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공격수(FW)-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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