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세 번째 두바이 공항 공격...이스라엘 “향후 6주간 작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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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을 공격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과 레바논에 대한 지상군 작전을 진행하며 향후 6주간 작전 계획을 수립해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15일 시엔엔(CNN)에 "이란에는 여전히 수천개의 목표물이 있다"며 "우린 미국과 협력해 적어도 유월절(4월 초)까지 3주간 계획을 세웠고, 그 뒤로 3주간 더 심도 있는 계획을 마련해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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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을 공격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과 레바논에 대한 지상군 작전을 진행하며 향후 6주간 작전 계획을 수립해뒀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오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무인기가 연료 저장고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시간 이상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일부 항공편이 막툼·아부다비 공항 등으로 기수를 돌렸다. 개전 이후 두바이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13일 미국의 하르그섬 군사시설 공격에 자국 영토를 이용하도록 허용했다며,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도 공격했다. 사우디는 16일 하루에만 61대의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도 23곳이 15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공격받아 아파트 두 채가 피해를 입고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 요격된 이란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예루살렘 주재 미국 영사가 거주하는 건물이 손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방공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소형 폭탄으로 나누어지는 집속탄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도 15일 이란 군사령부와 방위 시스템, 무기 생산·저장소 등 200개 목표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공습을 벌였다. 이어 16일엔 레바논 남부 친이란 민병대 헤즈볼라 거점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지상군 작전을 개시했다”고 엑스에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15일 시엔엔(CNN)에 “이란에는 여전히 수천개의 목표물이 있다”며 “우린 미국과 협력해 적어도 유월절(4월 초)까지 3주간 계획을 세웠고, 그 뒤로 3주간 더 심도 있는 계획을 마련해뒀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5일 미 시비에스(CBS) 방송에 출연해 “우린 미국과 대화해야 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라며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지도, 협상을 요구한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엔비시(NBC)방송에 “이란은 협상하기를 원한다. 조건이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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