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필드 리뷰서 지적된 터치라인 아웃…강원FC 골 취소 타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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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인 VAR(비디오 보조 심판)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원FC 관계자는 "대각선상의 카메라에서는 터치라인 아웃 여부에 대한 왜곡이 있을 수 있다"며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판정이 번복된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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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 관련 근거 확인하고 싶어”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인 VAR(비디오 보조 심판)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원FC는 지난 15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상혁의 선제골 이후 최건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문제의 장면은 강원이 1-0으로 앞선 전반 10분 발생했다. 안양의 공격을 차단한 강원은 역습을 전개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대원이 터치라인 밖에서 아웃되기 직전의 공을 컨트롤했고 박상혁과 이유현을 거쳐 다시 전달받은 뒤 크로스로 연결, 고영준이 몸을 날려 마무리하는 그림이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장면으로 보였다. 부심은 바로 옆에서 상황을 지켜봤고 깃발을 들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진행됐다. 하지만 김종혁 주심은 VAR실과 교신 후 김대원이 이미 아웃된 공을 건드렸다고 판단하며 득점을 취소시켰다. 추가 득점이 무산된 강원은 곧바로 흐름을 내주며 동점까지 허용했다.
양 팀 사령탑도 해당 장면을 승부처로 지목했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추가 득점이 취소되면서 분위기가 끊겼다. 완벽한 골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병훈 감독도 “라인 아웃 판정으로 골이 취소된 것이 우리가 흐름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인정했다.

특히 VAR실에서는 다각도의 영상을 활용한다고 하나 이날 필드에는 하프라인 양 측면과 골대 뒤에만 카메라가 설치됐을 뿐 터치라인을 판독할 수 있는 카메라가 전무했다. 실제로 라인 판독이 잦은 농구와 배구, 테니스 등에서는 일직선상에 카메라 또는 센서를 설치해 오류를 없앴다.
이에 강원은 해당 장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에 심판 판정 타당성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17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심판 평가 회의에도 직접 참석할 방침이다.
강원FC 관계자는 “대각선상의 카메라에서는 터치라인 아웃 여부에 대한 왜곡이 있을 수 있다”며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판정이 번복된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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