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비호감’ 논란 의식했나… 4년 만 복귀도 ‘조용히’
부정적 의견 탓? ‘출근길’ 포토라인 패스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의 복귀에도 첫 출근을 조용히 치렀다.
이휘재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이날 박준형, 홍석천, 박성광, 조혜련, 송일국, 오만석, 문세윤 등이 일명 ‘출근길’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근길’은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등 KBS 음박 방송 촬영일에 팬들이 방송사 건물 앞에서 출연 아티스트들의 출근길을 기다렸다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그러나 앞서 4년 만의 방송에 복귀로 화제가 됐던 이휘재는 ‘출근길’ 포토 행사에 보이지 않았다.
이는 방송 활동 전 불거졌던 여러 논란으로 이휘재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가 번졌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휘재는 2013년 쌍둥이 아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를 견인한 개국공신으로, 가족과의 일상이 공개되며 방송 이후 아내 문정원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휘재가 방송에서 여러 차례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2020년 문정원의 뒷광고 논란이나 층간 소음, 놀이동산에서 장난감 ‘먹튀’ 논란 등 가족 관련 논란도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이휘재는 가족과 캐나다로 떠난 후 지난 2022년부터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상태다. 그러나 이번에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알리면서, 복귀 물꼬를 튼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돼 부정적 의견이 쏟아졌다.
‘불후의 명곡’ 측은 이휘재의 과거 가수 이력을 토대로 일회성 섭외를 했다는 입장나, 이후 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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